스마트폰 전용 모션컨트롤 JOBY SPIN 리뷰

조비에서 재미있는 제품이 나왔다!
 
조비스핀과 스윙값이라는 제품이다.
 
작년에 나왔는데 내가 구일 할 때 그때당시 제품의 리뷰가 전혀 없는 걸 보니 망작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중 조비스핀 제품을 구입했다. 자 그럼 리뷰를 시작해 보자

 
 

Joby Swing 조비스윙

 
 
 

휴대성만 앞 세운 제품

 

사실 실사용 후기가 거의 없어서 360도 돌아간다는 정보만으로 구입한 제품이다.
 
그래서 솔직히 휴대성만 보고 덥석 물어가지고 왔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용편의성은 똥망이다.
 
일단 단점부터 나열해 보자.

 
 
 

단점. 1)  4K H.264 30 FPS 촬영만 가능

 
 

일단 아이폰 14 프로의 4K HDR 영상촬영 포맷을 지원을 하지 않는다..
 
무조건 4K는 H.264 30 FPS 고정이다.
 
그러니까 사용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
 
사실 이것만으로 일단 이 제품은 살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아래는 사진은 Joby Motion 어플의 설정 부분
 

사진과 영상 설정부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점. 2)  JobyMotion 어플연결 필수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조비모션어플이 연결필수이다
 
어플 없이는 작동이 안 되는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나는 다른 영상촬영어플을 쓰고 싶은데
 
울며 겨자 먹기로 조비모션 어플을 연결해서 써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조비어플 말고 다른 영상어플로 촬영하고 싶다면 편법을 써야 하는데..
 
조비모션어플을 백그라운드에 두고 동작시킨 다음 다른 영상어플로 촬영하는 방법이 다.
 
실제 해보니 가능한 방법이긴 하나 어느 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할 듯...
 
 
그리고 불편한 조비모션어플 인터페이스도 한몫하는데,
 
손가락으로 화면을 좌또는 우로 쓸어 넘기면 조비모션이 좌또는 우로 작동한다
 
360도를 돌린다고 하면 여러 번 쓸어 넘겨 야한 불편함은 덤인데..
 
그 과정이 지루하고 시간이 걸리는 게 문제다.

 
 
 

단점. 3)  초광각렌즈로만 촬영이 가능한 점

 

무슨 생각으로 아이폰의 초광각렌즈로만 촬영이 가능하게 한 걸까?
 
눈을 씻고 찾아봐도 렌즈선택할 수 없다..
 
단지 후방 혹은 전방 카메라 설정만 가능하다.

 

 

아이폰 14 프로의 메인광각렌즈에 비해 초광각렌즈는 영상퀄리티가 떨어진다.
 
 

 

턴테이블로 활용가능

 

조비스윙제품의 패닝시의 페이로드는 최대 0.75kg이다
 
턴테이블로 활용 시 충분한 페이로드라고 생각되며
 
촬영할 소품을 올려서 제품촬영에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수평계도 달려있다

 

 
 

영상 퀄리티 보다 간편함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

 

조비스윙 제품의 타깃층은 명확하게 알았다.
 
옵션으로 머리 아프지 않고 간편하게 조비스윙을 들고 가서 촬영하는 이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다.
 
초광각으로만 촬영이 가능한 점은 좀 충격인데 렌즈교환은 안 돼도
 
메인광각으로 촬영이 가능하게끔은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다행히도 USB-C타입의 충전단자를 제공한다

 

제품 아래쪽에 1/4"-20 표준 삼각대 마운트를 제공하며
 
충전시간은 2.5시간이며  최대 작동시간은 3시간이다.
 
 
단순히 호기심으로 구매할 제품은 아니며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제품이기에 선뜻 추천은 어렵다.
 
 
다만 제품의 마감과 완성도 휴대성이 좋아서 간단한 촬영목적이라면
 
추천드릴 수 있겠다.

 
 
 

여기까지 내 돈 내산 리뷰이었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